[일본 여행] 후쿠오카 당일치기: 하카타에서 텐진까지 도심 산책 & 우연히 만난 인생 장어덮밥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11월 초에 다녀온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기를 뒤늦게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하카타-텐진 도심 산책과 길 가다 우연히 발견한 맛집 정보까지 알차게 담았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
하카타에서 텐진으로, 걷기만 해도 좋은 후쿠오카 풍경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의 묘미는 바로 '걷기'입니다. 하카타역에서 내려 텐진 시내 방향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가장 먼저 만난 건 탁 트인 나카스 강변입니다. 파란 하늘과 강물에 비친 빌딩 숲이 어우러져 후쿠오카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고요. 강바람을 맞으며 걷는 이 길이 당일치기 여행의 소소한 힐링 포인트였습니다.

저 멀리 캐널시티 하카타의 상징인 코카콜라 광고판과 대관람차가 보이네요. 도심 곳곳에 일본 감성이 묻어나는 광고판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후쿠오카의 중심, 텐진 시내 입성
맛있는 식사 후 드디어 도착한 텐진의 번화가 풍경입니다.

화려한 전광판과 돈키호테 건물이 반겨주네요. 후쿠오카 쇼핑의 성지답게 활기가 넘칩니다. 거리 곳곳에 면세 안내가 잘 되어 있어 쇼핑하기에도 정말 편해 보였어요. 저희는 패스했습니다.
우연이 만난 인생 장어덮밥(히츠마부시) 발견!
텐진에 도착 후 배꼽시계가 줄기차게 울리네요. 원래 저희가 가려던 음식점이 쉬는 날이였습니다. 😭😭😭
그래서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장어덮밥 집! 계획 없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두툼하게 구워진 장어와 정갈한 일본식 상차림! 따뜻한 국과 고추냉이, 김 가루 등을 곁들여 먹는 히츠마부시 스타일이었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장어의 식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여행 중 만나는 이런 우연한 맛집이야말로 당일치기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 여기 인기가 많은 곳이였나 봅니다. 저희는 아무 생각없이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줄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텐진의 중심, 이와타야백화점 앞입니다. 디올 부터 트렌디한 숍들이 모여 있어 눈이 즐거웠습니다.
아마 이곳은 한국인의 명소지요! 엔화가 올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안보이더라구요^^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며
11월 초의 후쿠오카는 걷기 딱 좋은 기온이라 야외 활동하기에 정말 최적이었어요.
후쿠오카는 하카타와 텐진이 가깝고 길도 잘 되어 있어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특히 나카스 강변 산책과 우연히 발견한 장어덮밥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네요.
일본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하루쯤은 목적지 없이 발길 닿는 대로 후쿠오카 도심을 거닐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